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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추천) 피끓는 느와르 웹툰을 보고싶다면? - 네이버웹툰 "캐슬"로 어서와!

혹시 웹툰(Webtoon) 많이들 보시나요?

 

Website + Cartoon을 합쳐서 웹툰이라고 부르는데요, 

스마트폰 유저라면 남녀노소 웹툰 안보는 분들이 없을 정도로 가장 대중화된 미디어이지 않나 싶습니다.

 

만화책도 만화책만의 감성이 있지만 웹툰은 스마트폰으로 쉽게 볼 수 있으니 편리하다는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ㅎㅎ

 

저 또한 요일별로 정해놓고 보는 웹툰이 10가지가 넘을 정도로 열혈 웹툰러인데

(보통 출근해서 일 하다가 화장실 변기에 앉으면 보는 편)

어떤 날은 카카오톡, 유튜브 이용시간보다 웹툰 이용시간이 더 많을 때도 있는거같더라구요 ㅋㅋ

 

오늘도 웹툰을 잔뜩 본 김에 든든한 제 화장실 키퍼인 최애 웹툰 하나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

 

 


 

그런말 있잖아요.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진정한 복수는 용서다.
글쎄요, 아버지. 그걸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지만 외면할 수 밖에요. 진실을 바라보면 복수는 멀어지니까.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진실은 멀리해야 합니다.
 - 아무르 티그로

1. 작가 및 줄거리 개요

웹툰 제목은 "캐슬", 네이버웹툰 중 하나입니다.(티스토리에서 네이버웹툰 리뷰를 하다니 ㅋㅋ)

 

정연이라는 필명의 신인 작가님이 그리셨는데, 예전에는 수요일 웹툰 상위에 걸려있어서 노출이 많이 됐었지만

시즌 1이 끝나면서 완결처리가 돼버리는 바람에 네이버웹툰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라면 생소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줄거리는 "조직에게 아버지를 잃은 고등학생이 러시아에서 킬러가 되어 돌아와 조직에게 복수한다"인데요,

전형적인 느와르물이자 요즘 웹툰, 드라마, 영화 등의 트렌드인 소위 "먼치킨"류의 작품이기도 합니다.

 

웹툰 '캐슬'의 주인공 김신(아무르 티그로). 화자는 주인공을 독자들에게 소개시켜주고 한 20초 뒤 주인공의 손에 고인이 된다.

 

네이버웹툰에서 느와르물로는 '광장'이라는 작품과 양대산맥을 이룬다는 평가가 많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캐슬이 조금 더 재미있었습니다. 서사도 비교적 쉬운 편이구요 :)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광장' 리뷰도...?)

 

주인공의 복수극은 자신의 정신적, 신체적 스승이 남긴 유지에 따라 '회암시'라는 지역의 제패로 시작하여

캐슬의 주요 기둥들을 무너뜨리는 내용으로 흘러갑니다.

 

제목이 캐슬(Castle)인 이유는... 아버지를 죽인 그 조직이름이 캐슬이어서 그렇습니다.

적의 이름을 제목으로 한게 좀 애매쓰한데.. 그래도 "김신" 이런 제목보다는 그래도 캐슬이 조금 더 멋들어지긴 합니다 ㅎㅎ

2. 주요 등장인물 - 회암시 세력 / 이스크라 킬러단 / 캐슬 10강

이 웹툰에는 등장인물이 꽤 되는 편입니다. 잠깐 생각해본 이름만해도... 족히 20명은 넘네요 ㅋㅋ

그치만 등장인물마다의 개성이 강해서 외우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등장인물을 범주화한다면 3개의 그룹(회암시 세력 / 이스크라 킬러단 / 캐슬 10강)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회암시 세력(왼쪽부터 차수민, 김대건, 피우진, 이슬)

어딜 쳐다봐? 돼지 같은 게. - 차수민
X밥이 스스로 X밥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그거야말로 정말 X밥 되는거라 생각한다. - 김대건
시체 치우기 싫다. 꺼져. - 피우진
또 어떤 질 나쁜 새X들이 기어들어온거야? - 이슬

 

대사와 와꾸(?)가 아주 찰떡처럼 맞아들어가지 않나요?? ㅋㅋ 회암시 세력을 대표하는 4인방입니다.

 

회암시 에피소드는 주인공이 이 회암시 세력과 접촉하며 흩어진 세력을 하나로 규합하는 이야기입니다.

세력 규합 후 캐슬의 하부조직 하나를 쳐부수는 것을 마지막으로 캐슬과의 본격 대결을 벌이는 단계로 넘어가요.

 

인물 관계도를 굳이 설명하자면... 주인공(김신)과 차수민은 고등학교 동창입니다. 그리고 차수민과 김대건, 피우진은 서로 친구관계입니다. 이슬은 남구희망청년회라는 회암시 조직의 수장으로서, 김대건과는 선의의 경쟁을 벌이는 관계입니다.

 

관계도를 넣으면 좋을 것 같지만... 관계는 그냥 웹툰 쭉 보시면서 익히시는걸로 ㅋㅋㅋ

(인물관계 자체가 복잡한건 아니구요, 관계도를 그려놓으면 괜히 복잡해 보일 듯 합니다 ^^;;)

 

특히 세번째의 피우진이라는 등장인물은 훗날 '볼크(늑대)'라는 킬러네임으로 이스크라 킬러단의 일원이 됩니다.

늑대라는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리지 않나요? 얘기 나온 김에 이스크라 킬러단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 이스크라 킬러단

느와르물하면 역시 킬러죠. "이스크라"라는 킬러단의 킬러들이 나오는데요,

"이스크라 킬러단은" 캐슬 세계관에서 이스크라라는 이름의 러시아에 본거지를 두고 활동하는 킬러단체입니다.

 

이스크라의 킬러단은 주인공의 전략적 동맹관계를 맺고 캐슬과 대립하는 스탠스를 취합니다.

주인공과 피우진이 속한 '이스크라'라는 그룹의 킬러들은 모두 각자의 킬러네임이 있어서 그 이름으로만 부릅니다.

(아마 창립자가 중증 중2병 환자였을 거라는 킹리적인 갓측을 해봅니다)

 

킬러네임은 구스타프(식인악어), 프리깃(군함조), 샤모(투계), 라텔(벌꿀오소리) 등등의 동물 이름인데요,

 

우리의 주인공에게는 '아무르'라는 약간 프리미엄(?) 느낌의 수식어가 하나 더 붙어있어요(위위 짤 참고).

이스크라의 킬러들 중 가장 우수한 킬러에게 내려지는 칭호같은 거라고 하네요.

 


 

이스크라의 킬러들 중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하나 있죠!

바로 사로카(까치)라는 킬러네임을 가진 티그로의 오른팔, 서진태입니다.

 

낭만 좋지~ 믿음, 소망, 사랑 그중의 제일은 낭만이니라!

웹툰 내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 주인공과 가장 가까운 사이이며, 보시는 바와 같이 꽤나 업텐션이고 힙한 성격입니다.

그러나 그의 손에 나이프가 들리는 순간! 무지막지한 나이프 파이팅을 보여주는 반전미 넘치는 캐릭터예용 ㅋㅋ

 

입벌려, 서비스 들어간다!

 

웹툰 내에서는 주인공이 진태를 중국 흑사회로부터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줬다는 이스터에그가 있습니다.

후에 이 에피소드도 외전 형식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XD

 

개인적으로는 사로카(진태)가 캐슬의 기둥 중 하나인 하성그룹의 조직원들을 상대로 보여준 나이프 파이팅

주인공(김신)이 호숫가에서 구스타프라는 코드네임을 가진 킬러와 벌였던 대결이 가장 재미있고 흥미진진했습니다.

 

- 주인공과 구스타프(식인악어)의 결전. 누가 이겼을까? -

 

- 안경캐가 입이 없어질 땐 그 자리를 피해야 하는 법 - 

 

특히 진태가 캐슬 네임드급(그대로시마이좌)을 처치하는 장면에서 "쌀태"라는 별명도 얻었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세상의 드립력이 아니다 ㄷㄷ

 

디시인사이드 캐슬 갤러리에서는 이스크라의 킬러와 캐슬 10강 중 어느쪽이 위인지에 대해서 많은 토론이 있었는데요,

마지막으로 캐슬 10강이란 어떤 존재들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캐슬 10강

캐슬 7개의 기둥에서 추리고 추린, 세계적인 강자가 10명이다. 호사가들은 그들을 '캐슬 10강'이라고 하지. - 청소부

 

7개의 기둥이란 캐슬의 근간이 되는 7개의 세력입니다. 주인공의 세력이 회암시와 이스크라의 세력으로 나뉘어있듯이요 :)

시즌 1이 마무리될 때까지 총 7명의 10강이 등장했고, 전투신을 볼 수 있는 10강은 총 5명입니다.

 

※ (왼쪽 위부터 오른쪽으로) 남궁혁 / 오도화 / 최달천 / 류지학 / 링링 / 유우성 / 마학영 / 백도찬

 

10강의 전투신은... 정말 최고입니다 ㅠㅠ 작가분께서 굉장히 재미있게 잘 그려주셨거든요.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직접 보시는 편이 나을 것 같습니다. 괜히 주저리주저리 얘기해봐야 되려 작품 감상에 방해만 될 것 같아요 :)

 

마지막의 안경쓴 캐릭터가 있죠? 회사원처럼 생긴 인물인데... 놀랍게도 캐슬 시즌 1 세계관의 최종 보스입니다. 

캐슬 10강에서 가장 강하다는, 이름하여 백도찬! 그래도 최종 보스이니 간단히 짚고 넘어가볼까용 ㅎㅎ

3. 캐슬 세계관 내 최종보스 - 백도찬(코드네임: 파이톤)

캐슬 세계관 내의 최종(중간)보스, 주인공의 숙적인 백도찬입니다. 주인공의 아버지를 죽인 직접적인 인물이자

이스크라 킬러단의 역대 킬러들 중에서 가장 강했다는, 규격 외 살인기계라는 설정입니다.

 

음... 제가보기엔 사실 그냥 몸좋은 건장한 회사원 느낌인데요,

이걸보니 어쩌면 우리 주변에도 일반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킬러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요 ㅋㅋ

아니 근데 안경쓰고 킬러 생활이 가능한가...?

 


'캐슬' 시즌 1 최종보스 - 백도찬(킬러)

'어쩌다보니 천생연분' 한지아 남편 - 진민철(회사원)

(얼굴과 체형이 묘하게 닮았는데... 둘 다 사람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있다는 점에서도 유사하다.)

 

주인공과는 시즌 1 마지막에 겨루게됩니다. 101화에서부터 114화까지 걸쳐 피튀기는 결전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집니다.

뭐 승자는... 뻔하겠죠?? ㅋㅋㅋ 우리의 아무르티그로가 아버지의 원수를 무사히 갚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주인공 세력은 캐슬의 완전한 전복을 위해 캐슬의 일원이 되는 것으로 시즌 1이 끝납니다.

시즌 1 마지막에 시즌 2에 대한 떡밥이 약간 등장했는데... 벌써 두근두근합니다 :)


캐슬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포함해 총 121화로 구성되어있어 주말에 정주행하기 딱 좋은 분량입니다.

 

2022년 8월 기준으로 아직 유료화가 되지 않았으니까요,

느와르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쿠키로 변하기 전에 서둘러 정주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림체에 대해서는 독자간의 평가가 다소 엇갈리는 부분도 있지만(특히 여자 등장인물의 얼굴이 다 비슷비슷...)

빈틈없는 스토리 구성과 작품 내의 분위기 조성에 대해서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정도로 흥미진진한 웹툰입니다.

 

현재 시즌 1이 끝난지 한 반년쯤 되어가는 터라 슬슬 시즌 2의 시작을 기대하는 독자들이 늘고있는 모양이더라구요.

그동안 뿌려놨던 떡밥이 아직 많이 남아서 시즌 2에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ㅎㅎ

 

 

어떤 새로운 이야기가 어떻게 시작되고 또 어떤 결말이 날지 너무 기대되네요~

캐슬 시즌 2의 떡상과 조속한 연재를 기원합니다 ^_^